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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책(기타)

[쇼트 코믹] 금단의 새BL forbidden Bird Boy Love "EDEN" (1)

덧글19
YS 이웃추가 | 2013.08.30 20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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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구입한 「금단의 새BL forbidden Bird Boy Love "EDEN"」을 3회에 걸쳐서 연재합니다.

 

 

welcome to the

Bird boy love.

 

발을 들여놓아서는 안되는 세계로.

 

 

 

이 세계에는, 온갖 생명과 사랑이 존재한다.

그곳에 새도 존재하고, 또 그곳에 사랑도 존재한다.

다만, 그 사랑은 용납될 수 없는 형태의 사랑일지도 모른다.

오오 신이여, 어째서 내 마음을 현혹하고 매료하는 저 새가

수컷이어 버린 것인가. 그러나 이 사랑은 저항할 수 없다.

그것은 세계로부터는 금단의 형태일지도 모른다.

하지만 그러므로, 오히려 마음이 끌려 버리는 것이다.

 

손에 들어서는 안되는 것.

――마치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과실을 베어 먹는 것처럼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짝사랑 - 믹쿤

 

 [1컷]

닭: 아아, 어쩌면 이리 아름다운 걸까.

 [2컷]

(펄럭)

 [3컷]

(콱)

 [4컷]

(두왕)

 

 

 [5컷]

닭: 훌륭한 벼슬, 늠름한 눈동자.

 [6컷]

닭: 튼튼한 다리와 며느리발톱, 아름다운 꼬리깃.

 [7컷]

[안돼... 비교해서는.]

 

 [9컷]

[비교해서는 안된다.]

 [10컷]

닭: 거기에 비해서 나는... 난 어쩌면 이리 초라한 걸까.

[저 아이 또 혼자서 있어-- 같은 시기에 태어났는데 어째서 저 애만 작은 거려나? (킥킥)]

[게다가 저래 갖고 수컷이라며? 말도 안되네-- (수근수근)]

[알 속에 여러 가지 잊고 와 버린 거 아냐?]

 

 

 [11컷]

[언제부터인 걸까. 널 사랑하기 시작한 건. 내 마음은 너밖에 보이지 않는다.]

닭: 언제나 너를 보고 있어. 하지만, 네 시야에 나는 없는 걸테지.

 [12컷]

[아아,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네 시야에 들어가고 싶어. 너와 회화를 해 보고 싶어. 바라건대 너와...]

 

 

새장 속의 새 - 요-나

 

 [2컷]

(덥석)

 [3컷]

(콕콕)

 [4컷]

공작: 야아, 물수리. (슥)

 [5컷]

공작: 또 연못에서 잉어를 잡아 온 거냐? (활짝)

 

 

 [6컷]

물수리: 오우 그래, 공작. (딸깍)

 [7컷]

물수리: 매번 화려한 등장 수고가 많구나.

공작: 몇 번이나 말했지만, 이 연못에서 사냥을 하는 건 그만두라고.

 [8컷]

물수리: 기르며 길들여진 물고기만큼 잡기 쉬운 먹이 없어. (꾹)

잉어: 우... 우오...

 [9컷]

물수리: 그것보다 자, 먹을 거지?

공작: 나는 어식이 아니지만...

물수리: 사실은 강물고기 먹여 주고 싶지만,

 [10컷]

물수리: 강의 녀석들은 사냥하는 게 좀 고생이고, 강 멀고.

 [11컷]

공작: 고마워. 괜찮아, 무리하지 않아도.

 

 

 [12컷]

물수리: ….

공작: 웅, 이거 딱딱해...

 [13컷]

물수리: 있잖아, 전에 이 신사에서 나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구나. (이제 안 먹는 거야?)

공작: 그런 말 했었나? (응...)

물수리: 말하고 있었어.

 [14컷]

물수리: 어째서 날아서 도망치지 않는 거야? (덥석)

 [15컷]

물수리: 이런 우리 빠져나가서 말야, 함께 강이라든가 가자고.

 [16컷]

공작: 나는 건 질색이야.

 

 

 [17컷]

물수리: 흐응?

 [18컷]

(슥)

공작: 엣!?

 [19컷]

물수리: 제대로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야.

공작: 장시간은 날 수 없고, 높이도 날 수 없어.

 [20컷]

공작: 저 우리 건너편으로 갔다고 해도 짐승에게 사냥당해 버려. 나는 겁쟁이니까 여기가 딱 좋은 거야.

 [21컷]

물수리: 얌전하게 인간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는 게 말야? (무...)

 [22컷]

공작: 나는 인간에게는 아양 떨지 않아. 인간 상대로 꼬리깃을 펼쳐 보여준 적은 없어.

 [23컷]

물수리: 내게는 보여주고 있잖아. (매번...)

 

 

 [24컷]

공작: …둔한 녀석.

 [25컷]

물수리: ? 응?

공작: 아니, 아무 것도 아니야.

 [26컷]

공작: 그것보다 슬슬 주지가 순찰하러 올 시간이지만...

(퉁)

물수리: 옷, 위험해.

 [27컷]

물수리: 그럼, 또 보자. (펄럭)

공작: 응. 조심해.

 [28컷]

[너는, 공작(우리들)이 꼬리깃을 펼쳐 보이는 의미,]

 [29컷]

[알지 못할테지.]

 

 

 [30컷]

[너와 나는 종족이 다르니까,]

 [31컷]

[너도 나도 수컷이니까,]

 [32컷]

[너는 자유니까. 서투르고 겁쟁이인 내 날개로는 네가 있는 하늘에는 닿지 않아.]

 [33컷]

[하지만 이 마음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으니까,]

 [34컷]

[몇 번이라도, 닿을 일이 없는 구애를 한다.]

 

 

 

 [1컷]

꼬리비녀극락조1: 흥! 미지근하구나. 그런 꼴로 암컷을 겟 할 수 있겠냐!

꼬리비녀극락조2: 선배, 저라도 연습했습니다. 어떤 상대라도 제 것으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.

 [2컷]

꼬리비녀극락조1: 건방진 네게 이 움직임이 가능하겠냐!? (팟팟)

꼬리비녀극락조2: 뭣...? 어, 어떠냐! (팟팟)

 [3컷]

꼬리비녀극락조1: 아니꼬운 것, 이건 어떠냐! (파밧)

꼬리비녀극락조2: 무슨! (파밧)

 [4컷]

꼬리비녀극락조1: 제법이잖아... 솔직히 네 댄스에 얼이 빠져 버렸다. (하아하아)

꼬리비녀극락조2: 서, 선배의 댄스도, 굉장했어요... (하아하아)

꼬리비녀극락조♀: 뭐냐 이녀석들.

 

 [5컷]

꼬리비녀극락조.

파푸아뉴기니섬에 서식하는 새.

암컷에게 구애할 때 댄스를 한다.

 

다른 종과 비교해도 꼬리비녀극락조의 댄스는 별나서

포포짱도 깜짝인 변신을 하므로

본 적 없는 사람은 부디 유튜브 등에서 동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.

 

3컷째라든가 디폴트가 아니라, 그대로 저런 느낌이니까 말야.

그 모습은 이미 새가 아닌 다른 무언가.

 

인터넷에서 조사해도 좋은 화상자료가 별로 나오지 않았으므로

세밀한 곳은 여러 가지 잘못되어 있을지도 모른다...

 

 

 [1컷]

박새1: 있잖아--! 외출할 때 매고 갈 넥타이, 어느 쪽이 좋다고 생각해?

박새2: 에--? 물방울 모양 쪽이려나...

박새1: 아-- 이쪽 편을 좋아하는 거야?

 [2컷]

박새1: 뭐, 나는 이쪽 편을 좋아하지만 말야!

박새2: 그러면 묻지 마! (빠직)

[맛있는 닭튀김.]

 

 [3컷]

박새.

일본에서도 각지에서 볼 수 있는 새.

당연히 실물은 넥타이를 하고 있는 게 아닌

모양이 넥타이로 보이는 것뿐이에요.

 

등은 녹갈색, 하늘색스러운 날개에

한가닥 흰 줄이 들어가 있는, 참으로 멋쟁이인 새.

 

덧붙여서 위의 만화와 같은 타입은

남에게 물어봤을 때는 이미

자기자신 안에서 거의 답이 나와 있고

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을 얻고 싶은 것뿐이므로

손을 잘 보고 보다 높이 올라가 있는 쪽,

또는 앞으로 나와 있는 쪽을 말해 주면 좋다고 해요.

 

  화제가 새 관계 없어!

 

 

포식과 피식한 관계 - 리스오우

 [1컷]

참새: 있잖아 있잖아.

 [2컷]

참새: 언제가 되면 날 잡아먹어 주는 거야?

매: 아니.. 뭐, 그렇게 말해져도.

 [3컷]

매: 왜냐하면 너 기분나쁘고. (물면 이상한 소리 내고.)

참새: 뭇. (쿵---)

 [4컷]

참새: 정말! 뭐인 거야, 뭐인 거야, 뭐인 거야!! (콱콱콱)

매: 잠깐, 멈추라고!

 

 

 [5컷]

참새: 내 가족은 모두 잡아먹어 버린 주제에!! (콱콱콱)

매: …읏!

 [6컷]

참새: 하아 하아.

 [7컷]

매: 뭐, 뭐야... 원망하는 말이라도 늘어놓고 싶은 거냐? 애당초 우리들은 그런 관계일텐데.

참새: …달라.

 [8컷]

참새: 왜냐하면, 모두 잡아먹혀 버려서 네 뱃속에 있잖아? 그건 매우 멋진 일 아냐?

매: 엣?

 [9컷]

참새: 모두... 부럽구나.

매: 잠깐 너...

 [10컷]

참새: 네게 잡아먹혀서 몸도 마음도 하나가 된다... 그건 매우 멋진 일 아냐?

 

 

 [11컷]

매: …이녀석,

 [12컷]

매: 그런 속성(성벽)이냐.

참새: 꺅♡

 [13컷]

참새: 찢기고, 쪼이고, 네 부리에 유린되고, 혀 위에서 맛봐지고, 목구멍을 지나서 네 안으로 들어간다. 그걸 생각하는 것만으로 나는... (하아하아)

 [14컷]

참새: 자 먹어 줘! 날 먹어 줘♥ 지금 당장 먹어 줘♥ (쏙)

매: 우구무구모구헤구와...

 [15컷]

(퍽)

 [16컷]

매: 더는 싫다, 이 참새... (헥-- 헥--)

참새: 뀨우...

 

 

 [17컷]

매: …저기 말야.

참새: ?

 [18컷]

매: 너는 내게 잡아먹히면 그걸로 만족인 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야.

 [19컷]

매: 너를 잡아먹으면... 날 뒤쫓아 다니는 녀석이 없어져 버리잖아...

(포와 포와와♡)

 [20컷]

(즈큐~~~~웅)

 [21컷]

참새: …저기 말야. 이제 날 잡아먹어 줘, 같은 말 하지 않을테니까 말야. 널 먹어도 돼? (성적인 의미로)

매: 하아?

섬네일 YS 이웃추가 팔코×폭스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…까진 없고